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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분야만의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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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되어 의사소통이 원할하지만, 동종업계의 타사와 비슷하면서도 일반화된 보고서가 나올 수 있다.
병원분야를 전문으로하는 컨설턴트가 있을때, 시장에 대한 분석과 예측에는 탁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나는 고객들과 프로젝트들이 병원에서 필요로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중심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표준화를 시도하려는 병원의 입장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이 간절한 상황일 것입니다. 일반적인 제안들, 그리고 일반적인 과정들로는 경쟁력을 만들수 없습니다. 상위 그룹에 속하는 고객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시행착오를 줄이는 정도의 반영은 가능할것입니다. 하지만 고객들의 고민이나 문제는 동일한 잣대로 판단하고 설계할수가 없습니다. 회사마다 업무프로세스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경영마인드가 다르다면 획일화가 아니라 그 자체에 대한 이해를 기준으로 컨설팅을 진행해야만 합니다. 기업의 차별화는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중하게 다뤄야 하는 항목입니다.

고객들이 컨설팅사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동종업체 컨설팅 경험이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고객들은 컨설팅사가 프로젝트 실적이 아무리 많아도 동종업체 컨설팅 건수 하나만큼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척 하면 알수 있을 정도로 산업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 되어 있어야 의사소통하기가 좋고 프로젝트 중간에 발생하는 미묘한 문제도 용의하게 대응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종업체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나은 결과물이 나올것이라는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의 경우에서 처럼 컨설팅사를 선정할때 동종업체 경험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고도 동종업계의 타사와 거의 비슷하면서도 매우 "일반화"된 보고서를 손에 쥘 확률이 높습니다. 선입견으로 사고체게가 장악돼 버리면 문제해결이 상당히 어려워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항상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동종업체 프로젝트 경험이 없는 컨설턴트가 오히려 새로운 시각으로 참신한 해결책을 전해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종업체 경험 여부는 컨설팅사를 선정하는 중요한 지표임에 틀림 없지만, 그것에 크게 의존하는 관점은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업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컨설팅 주제일 경우에는 동종업체 경험 여부보다는 컨설턴트가 얼마나 역량이 있는지를 평가하는것이 낫습니다. 또한 컨설팅사가 제안서에 동종업체 실적을 열심히 선전하고 있다 하더라도,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컨설턴트는 해당업체와 무관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제안서에 나와 있는 컨설팅사의 동종업체 경험 여부를 지나치게 신뢰해서도 않됩니다.
산업화가 고도화 되면서 여러가지 직군들이 세부적으로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IT와 컨설팅 분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웹사이트를 예를들면,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에는 웹마스터라 불리는 직업군이 있었꼬, 고객은 웹사이트 제작을 위해서 웹마스터를 통해서 협의하고 제작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웹 분야는 50여개 이상의 세부 직업군으로 나눠져 있으며, 하나의 사이트를 제작하기 위해서 최소 기획/디자인/개발의 3개 이상의 파트의 인력들이 공동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수십명의 각기 다른 파트의 전문인력들이 공동작업을 통해서 작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PM(Product Manager)이라 불리는 프로젝트 관리자를 통하여 고객은 만들고 싶은 사이트에 대한 설명을 하고, 피드백을 받고 제작을 진행하게 됩니다.
의사전달을 위한 시간이소요
과거에는 쉽게 의사가 전달이 되었지만, 전문분야가 나눠지다 보니 협의나 수정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상황이 고객의 입장에서 좋을까요?